판도라뜻 판도라 (Pandora) 그리고 생각

판도라

「명사」
그리스어: Πανδώρα
『문학』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류 최초의 여성.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가

천상(天上)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준 데 노하여, 인간을 벌하기 위하여 헤파이스토스를 시켜

흙으로 판도라를 빚어 만들고 온갖 불행을 담은 상자를 주어 인간 세상에 전하게 하였다고 한다.
표준국어대사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초의 여성이라고 하니 신화에 따르면 

여성의 조상중에 최고의 꼭짓점에 있는 인물이라고 하겠습니다.

 

신들의 대장인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를 혼내주려고 판도라를 보냈다는데 

그게 혼내주는 방법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스 신화라서 그런가?

 

그리고 결혼은 동생하고 했다는데 무슨...

나도 누가 혼좀 내주면..

 

문제는 판도라가 아니고 제우스가 판도라에게 들려서 보낸 상자에 있습니다.

그 상자를 열어볼 줄 알고 보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 같아도 열어 봤을 겁니다.

 

그 안에는 온갖 좋지 않은 것들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증오, 슬픔, 이기, 질투, 모략, 질병 등이 그 안에 담겨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전에는 인간세상에 그런 것이 없었다고 하니 믿기질 않습니다.

 

저런 것이 없이 어떻게 인간사가 굴러갈 수 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긴 여성도 판도라가 처음이었다고 하니 뭐 인정해 주고 갑니다.

 

어쨋던 판도라가 그 상자를 여는 바람에 나쁜 것들 모두가 인간세상에 

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럴듯하지는 않습니다.

 

어쨋던 판도라의 상자는 뭔가 엄청난 나쁜 것들이 들어 있는 물건,

장치를 가리키는 데요.

 

그러나 호기심이 발동해 열어 보지 않고는 어쩔 수 없는 그런

뭔가의 매력이 있는 , 아니면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힘이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의 제목이나 주제로 많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흥행에 크게성공은 못했지만

제목 하나는 정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열기 전에는 판도라의 상자인지 그냥 상자인지를 모르는 게 문제 겠지요.

그래도 한 번쯤 열어보고 싶네요.

 

 

세상 모든 것들은 그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