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불성설뜻 어불성설 ( 語不成說 ) 그리고생각[김철수홍길동]

어불성설

「명사」

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아니함. ≒불성설.

• 일하는 것은 가정을 위해서인데 가정이 파괴될 정도로 열심히 일한다면 이는 어불성설이 아닌가.
• 그 군대에 가족들까지 따라다닌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고금에도 없는 일이다.≪유현종, 들불≫
• 교인들이 똘똘 뭉쳐 무력으로 대항해 올 기세이니, 교폐를 놓고 말로 담판한다는 것은 아예 어불성설이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비슷한말」 만불성설(萬不成說) 표준국어대사전

우리가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바로 어불성설입니다.

말을 더듬거나, 발음이 좋지 않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닙니다.

 

말이 이어루 지지 않는다는 뜻이니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어불성설의 예입니다.

 

지금은 활동이 하는지 조차도 알 수 없는

예전 아이돌 그룹 CLICK-B의 멤버인 '김상혁'씨가

음주운전으로 단속이 되면서 소속사에서 해명 차원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 당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었고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그룹이었습니다.

 

그중에 '김상혁'씨가 재미있고 인기도 많았었는데 

이 음주운전 사건 이후로  아참!

 

엄밀히 말하면 이해명 이후로

전 국민의 놀림거리로, 대표적인 어불성설의 예로

회자되면서 , 그룹 전체가 희화화된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진짜 의미는 

"술은 마셨으나 시간이 지나 술을 깬 상태에서 운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술도 마시고 , 운전도 했으나

술이 깬상태에서 한 운전이니 음주운전은 아니다" 이였을 겁니다.

 

그런데 그전에 이런 유명인의 각종 사고 후에 이런 류의 해명이

통할 때도 있었습니다.

대충 뭉개고 가도 뭐 별로 큰 타격 없이 또 활동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SNS가 요즘같이 발달되어 있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이즈음 해서  여론이 변하기 시작했는데요.

경찰 쪽에서 부실하게 대응하면서 유야무야(흐지부지) 넘어가려고

한다는 게 보도가 되면서 유명인이라고 너무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것이 아니냐

왜 비유명인과 의 차별이 심하냐, 봐주기식 수사 아니냐 하는 

등의 여론이 형성이 되면서 아마 경찰 쪽에서도 해명과 함께 

당당자의 처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여론이었는데요.

 

" 사과는 깔끔하고 신속하게 "

이 원칙을 지키지 못하시고

해명이라고  나온 것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였으니 

그 당시에 국민들의 공분(대중이 다같이느끼는 분노)을 샀지요.

 

예나 지금이나 사과는 깔끔해야 됩니다.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 사과를 하지 말고 해명의 기회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과를 하기로 했다면 핑계, 조건 없이

완벽한 사과로 가야 되겠지요.

소속사의 대응이 좀 안타깝습니다.

 

어쨋던 그 결과로 많은 것들이 바뀌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문제가 발생하면 발 빠르고 깔끔한 사과를 대체로 

하시는 것으로 보아 반면교사 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반면교사뜻 알아보기

 

세상 모든 것들은 그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